치아 교정장치,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입력 2019-03-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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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는 외모도 중요한 경쟁력이 되면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타인으로 하여금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는데 외모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대표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환한 미소다. 이에 웃을 때 보일 수 있는 고르고 가지런한 치열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원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치열이 틀어지거나 덧니가 어긋나는 등 골격적 부조화 증세가 보이는 이들을 위한 치료목적으로 사용됐지만, 최근 들어 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지며 심미적인 차원에서 치아교정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추세에 맞춰 치아교정 장치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 메탈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장치의 단점을 보완해 치아색과 유사한 세라믹교정,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투명교정 장치가 등장했다. 치아 안 쪽으로 장치를 장착하는 설측교정도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부분만 바로잡은 부분교정도 가능하다.

철사나 고무링으로 교정 장치를 묶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브라켓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자가결찰 방식의 브라켓도 있다. 자가결찰교정장치인 클리피씨는 세라믹브라켓이 클립에 달려 있어 철사나 고무링으로 교정 장치를 묶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브라켓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브라켓을 열고 와이어를 삽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마찰력이 낮아 적은 힘으로도 치아가 쉽게 이동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은 편이다. 치아의 이동 속도가 비교적 빨라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이으며 치과에 내원하는 횟수도 적다.

허경회 대학로 서울제이치과 대표원장은 “교정장치는 종류에 따라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의 치아상태에 따라 알맞은 교정장치를 적용하기 위해선 치아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교정과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수진 교정과전문의 원장은 “치아교정은 평균 2년 정도의 장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치료이며, 교정 후에도 유지장치를 통해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한다”며 “교정 전후 관리가 중요한 만큼,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고 진료해줄 수 있는 치과교정과전문의가 상주한 치과를 방문해야 치열이 다시 되돌아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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